보은군, 2024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 '우수' 선정 |
환경부가 주관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는 매년 전국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의 폐수시설을 대상으로 폐수의 유입률, 처리 효율, 방류수의 수질, 안전 관리 등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14개 항목에 대해 관리 실태를 평가한다.
올해 전국 106개 지자체의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에 설치된 240개소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시설용량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를 실시했고, 1·2차 평가 및 종합평가를 거쳤다.
군은 폐수처리시설의 유입률, 효율, 경제성 등을 포함한 1차 평가에서 Ⅲ그룹 우수지자체(고흥군, 보은군, 용인시, 의령군, 창녕군)에 선정됐으며, 2차 평가에서 안전관리대응능력, 시설 운영의 전문성 등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평가에서 Ⅲ그룹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은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2018년 7월 준공되어 1일 850톤의 폐수처리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처리 구역은 보은산업단지와 창업지원 및 R&D센터로 금속, 전기전자, 식료품, 반도체용 가스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배치되어 있다.
황대운 경제정책실장은 “공공폐수시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폐수처리에 힘쓰고 활발한 기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