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농업기술센터 “우리 쌀 빵 만드는 교육으로 쌀 소비 촉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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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농업기술센터 “우리 쌀 빵 만드는 교육으로 쌀 소비 촉진 나선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
[시사토픽뉴스]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쌀 소비 촉진과 가공 활용 확대를 위해 ‘가루쌀 홈베이킹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인의 식생활 변화로 인한 밥쌀 소비 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나 벼농사의 높은 기계화율 등으로 농업인이 타 작물 재배로 전환이 어려워 쌀 생산보다 소비 감소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울산지역도 쌓여가는 쌀 재고로 벼 재배 농가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가공용 쌀로 개발된 ‘가루쌀’을 활용한 홈 베이킹 교육을 통한 새로운 소비 활로 모색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쌀의 우수성과 다양한 활용 방법에 대한 이론 수업과, 가루쌀을 이용한 제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특히 실습은 가루쌀 제과제빵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종건 제과기능장(랑콩뜨레)이 직접 진행한다.

교육은 △1기(5월 26일~27일) △2기(6월 9일~10일) 실시되며, 기수별 20명씩 농업기술센터 1층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5월 16일부터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우리쌀 교육 미수강자를 우선 순위로 기수별 20명을 모집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쌀 소비 흐름(트렌드)에 맞춘 교육을 통해 다양한 쌀 가공 식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쌀 활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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