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증평중 학생들 직접 의장 뽑고 토론하며 의정 체험 청소년 의회교실…‘욕설 줄이기’등 2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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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증평중 학생들 직접 의장 뽑고 토론하며 의정 체험 청소년 의회교실…‘욕설 줄이기’등 2분 자유발언

충청북도의회 증평중 학생들 직접 의장 뽑고 토론하며 의정 체험 청소년 의회교실…‘욕설 줄이기’등 2분 자유발언
[시사토픽뉴스]충북도의회는 16일 증평중학교 학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18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하루 동안 도의원이 되어 의장 선거, 안건 심의 및 처리, 자유발언 등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무기명 투표로 의장을 선출한 뒤, ‘교복 착용 의무화 조례안’과 ‘사복 데이 운영 건의안’, ‘보이는 라디오 상설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상정해 찬반 토론과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어 2분 자유발언을 통해 ‘욕설 줄이기’,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신호 준수’ 등 학교 안팎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고민하며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의회교실에 참석한 박병천 의원(증평)은 “학생들이 지방의원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면서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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