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열린 개소식 |
시는 6월 30일 센터의 개소를 기념하기 위한 개소식을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유상만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관내 외국인 근로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2023년 8월 센터 설치 방침을 확정한 후 관련 조례 제정과 민간 위탁, 사무실 마련을 위한 리모델링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읍내3로 28, 서림빌딩 4층에 마련됐으며, 총 251㎡의 공간에 사무실, 교육실 2개, 모임실 2개, 상담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외국인 근로자 법률·노동·고용 상담 및 고충 해결 ▲ 권익 신장 및 후생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운영 요일은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관내 산업현장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그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센터가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상생하고 화합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당 센터 사무실 마련을 위한 리모델링, 센터 운영을 위해 총 2억 8천만 원을 지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