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월4동, 2025년 제7회 주민총회 |
주민총회는 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사전 행사와 더불어,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포용의 장으로 꾸며졌다.
사전행사에서는 ▲어르신 무료 건강상담 ▲휴대폰 보호필름 무료 교체 ▲삐에로 요술풍선 나눔 ▲신비한 타로 체험 ▲폐자원 교환행사 등으로 꾸며져,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끄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농인 주민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정보 접근의 장벽을 낮췄으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어우러지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의 2025년 추진 성과 보고와 함께 2024년 회계 감사 결과, 2026년 자치계획(안)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서, 2026년 실행 예정인 마을의제 제안 설명이 있었고, 사전 투표를 통해 선정된 마을의제 우선순위 결과도 공개됐다.
주민 사전 투표 결과, 1위는 분리수거 문화 정착을 위한 ▲‘클린UP사업’, 2위는 취약계층 내 가스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톡톡! 가스 콕콕!’ 사업, 3위는 어르신들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구사청춘단’, 4위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고위험가구 이웃고리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이윤정 동장은 “앞으로도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행정에 온전히 닿을 수 있도록 더욱 귀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임병기 주민자치회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할 수 있도록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농인 이웃도 함께한 이번 총회는 그 자체로 감동이었다”라며 “주민들의 생각과 바람이 담긴 마을의제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마을 변화의 든든한 중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