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전주세계소리축제 준비‘총력’… 폭염·안전 대비 집중 점검 |
도는 31일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행사 준비 상황과 안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제 프로그램 운영계획은 물론, 여름철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 세부 대응 체계, 교통·관람객 안전대책 등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직위원회와 함께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열릴 소리축제의 공연 일정과 장소, 출연진 스케줄 등 주요 프로그램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개막식 리셉션 동선 및 관람객 안내 체계 등을 논의했다.
특히 기상 이변에 따른 돌발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람객을 위한 물품 비치, 폭염쉼터 확보, 응급조치 시스템, 현장 안전요원 배치 등 다양한 상황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또한 관계기관 간 협력 대응 매뉴얼도 시뮬레이션을 통해 면밀히 검토했다.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폭염과 폭우 같은 기후 위험 요소에 대한 철저한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조직위와 적극 협력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오는 8월 12일에 합동안전점검과 개막식 리허설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5 전주세계소리축제’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