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여수시민안전보험’ 포스터 |
이는 기존의 행정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감형 정책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동참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 맞춤형 안전교육 확대와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재난 대응, 시민안전보험 운영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 시민 자동 가입 시민안전보험과 QR 기반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 어린이·어르신 맞춤형 안전학당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이 중심이 되고 있다.
▲전 시민 대상으로 운영되는 '시민안전보험'
‘시민안전보험’은 별도의 절차 없이 여수시민 전체가 자동 가입되며, 각종 사고나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한다.
이는 시민 모두를 촘촘하게 보호하는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보험 신규 보장내용에 대한 집중 홍보는 물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안내 및 처리 과정을 통해 시민의 실질적 수혜율도 함께 제고해 나가고 있다.
▲1만 8천여 명 참여한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
올해 처음 실시된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에는 상반기 동안 시민과 관광객 1만 8천여 명이 참여했다.
진단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생활안전 등 세부 분야별로 나뉘어 참가자가 스스로의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반기에는 이통장과 자생단체, 국가산단 종사자 등 핵심 실무 주체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진단 결과는 대상별 맞춤형 안전교육 및 예방사업 기획에 활용, 실질적인 재난 대응력 향상의 자료로 활용된다.
▲어린이·어르신 맞춤 교육 강화 ‘찾아가는 안전학당’
어린이와 어르신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안전학당’은 교통이나 화재, 자연 재난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실생활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이해도 높은 맞춤 콘텐츠로 구성,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돼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 능력을 자연스럽게 길러준다.
▲드론 활용한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
해양과 도서 등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드론 활용 재난 대응도 주목받고 있다.
드론을 통해 재난 취약지역을 사전에 예찰하고, 재해 발생 시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앞으로는 드론 기반의 실시간 영상 정보와 상황 판단 체계를 더욱 정밀하게 고도화하여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민안전교육, 연령별·상황별 맞춤형 구성
법정 의무교육인 ‘국민 안전교육’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로 제공된다.
연령과 상황에 따라 세분화된 교육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고, 재난 대처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설계됐다.
한편, 시는 안전보안관과 녹색어머니회,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 및 지역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의 공동체형 안전문화를 확대하고 있다.
홍보 캠페인과 재난 예방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 ‘행정 주도의 정책’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안전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도시, 재난으로부터 보호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참여와 소통 기반의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행정 영역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감형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