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청 |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여행지에서는 위생 관리가 소홀해져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고창군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모기매개 감염병 등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전파되며, 설사, 복통, 구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이상 손씻기 ▲음식은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충분히 익혀먹기 ▲안전한 물 사용하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로 씻어 사용하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조리 및 준비 금지 등을 강조했다
또한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동남아시아, 중남미, 인도양 국가 및 중국 광둥성 지역 등에서 치쿤구니아열, 뎅기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여행 전 여행지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미리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숙지 ▲여행 중에는 밝은색 긴팔·긴바지를 착용하고, 3~4시간마다 모기 기피제 사용 ▲여행 후에는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국 후 2주 이내 증상 발생 시 반드시 의료기관에 해외 여행력을 알려야 한다.
유병수 고창군 보건소장은 “휴가철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