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생명산업의 미래, 청년의 눈높이로 아이디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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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0.15 (수)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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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생명산업의 미래, 청년의 눈높이로 아이디어 발굴

청년이 만드는 농촌활력, MZ세대와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 개최

청년이 만드는 농촌활력, MZ세대와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 개최
[시사토픽뉴스]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청년이 만드는 농촌활력’을 주제로 'MZ세대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대 농생명대학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전북 농업‧농촌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전북도의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 안내 △농촌체험 참여자 경험담 공유 △2024년 아이디어 토론 결과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2부에서는 전문가 특강과 그룹토론, 정책 아이디어 제안이 이어지며 청년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특히 참석자들은 △농촌서비스 공급 △농촌의 아름다움과 가치 보전 △농촌공간 활용 △도농 상생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하며 전북 농촌의 미래 방향에 대해 열띤 의견을 나눴다.

민선식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정책 제안이야말로 전북 농생명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는 핵심 동력”이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토론을 넘어 청년과 행정이 함께 정책을 설계하는 협치형 모델로 추진되며 전북도는 향후 이와 유사한 사업을 통해 세대간 공감과 참여의 농정 정책 토론을 확산시켜 갈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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