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전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예방수칙 준수 |
24일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올해 표본감시 기간 40주차(9.28.~10.4.)에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1,000명당 12.1명으로 유행 기준(1,000명당 9.1명)을 초과해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예년보다 두 달가량 빠른 발령으로, 단체생활하는 소아·청소년과 고령자의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고열·기침·인후통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하며 전염력이 강해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의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시는 ▲올바른 손씻기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어린이·어르신 등 감염취약계층은 현재 시행 중인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신속히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으로 진단받은 경우 담당의사의 지시에 따라 일정 기간 등원·등교를 자제해야 한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조속히 완료하고,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4 (금) 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