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겨울철 감염병 예방, 예방접종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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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0.29 (수)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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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겨울철 감염병 예방, 예방접종이 ‘최선’

전주시보건소, 겨울철 감염병 유행 대비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전주시청
[시사토픽뉴스] 전주시보건소는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겨울철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29일 밝혔다.

2025-2026 절기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및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50~64세 전주시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유공자)이다. 또,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난 9월 29일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무료 접종대상자는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50~64세 전주시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유공자)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 아닌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를 방문해야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일반적으로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지속되는 만큼 예방접종 효과 지속 기간(평균 6개월)을 고려해 10월~12월 중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의 유행 확산 방지 및 합병증의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노인들의 질병 부담 감소를 위한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이와 함께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의 경우에는 겨울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더불어 폐렴구균 예방접종도 받아야 한다.

전주시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연중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으로,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1회만 접종하면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과 중증 폐렴, 기타 호흡기 질환의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시는 과거 대상포진 접종력이 없는 65세 이상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및 8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시행 중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겨울철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의 경우 예방접종은 필수적”이라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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