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 |
이번 간담회는 주민이 제안하고 결정하는 ‘생활밀착형 자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여수시가 추진 중인 주민참여예산제 개선 방향과 주민세(개인균등분) 지역 환원 제도의 현실적 도입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 개최 배경으로는 순천·당진 등 여러 지자체가 주민세 환원 제도를 도입해 주민참여 확대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 제시됐다.
주민이 낸 세금이 다시 주민에게 환원되는 구조가 마련돼야 진정한 주민주권이 실현될 수 있다는 취지다.
행사는 △백인숙 의장 인사말 △여수지역발전협의회 박계성 이사장의 주제발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의견 발표 △참석자 전체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세 환원 제도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구체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세의 읍면동 환원 기준 ▲주민자치회의 예산 권한 강화 ▲참여예산의 실질적 권한 보장 ▲주민총회를 통한 직접 결정구조 마련 등 제도개선 방향을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백인숙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여수시가 진정한 주민주권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하나씩 완성해 나가겠다”며 “주민세(개인균등분) 주민 환원 조례 제정을 통해 주민이 결정하고, 주민이 실행하고, 주민이 평가하는 여수형 자치모델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강한 제도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2025.12.03 (수) 1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