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외국인 고용 일자리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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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3 (수)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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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외국인 고용 일자리 포럼’ 성료

정주여건 개선과 고용 연계를 중심으로 ‘김제형 상생모델’ 본격 시동

외국인 고용일자리 포럼
[시사토픽뉴스]김제시는 지난 2일, 지평선문화축제발전소에서 ‘김제시 일자리 대책 상생방안’을 주제로 한 '김제시 외국인 고용 일자리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외국인 관련 부서 공무원, 일자리 유관기관, 관내 기업 인사담당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제1부 주제발표와 제2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 전주비전대학교 백일현 교수의 '지역특화형 비자 기반 외국인인구 유입 및 정주방안', △법무부 산하 이민정책연구원 최서리 선임연구위원의 '국내 외국인 유학생 현황과 고용시장 연계'로 구성됐다. 이후 백일현 전주비전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국제협력진흥원 유하나 팀장, 전북중국인협회 주춘매 회장, 관내 기업인 삼진산업의 진기범 부장이 참여해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시가 주최하고 김제일자리지원센터와 김제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해 외국인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장기적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현장의 든든한 동료로 보고 주거·교육·언어 지원 등 정주여건을 보완해 ‘일하러 잠깐 오는 도시’를 넘어 ‘정착하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논의된 과제들을 부서별 역할과 일정으로 구체화해 ‘김제형 외국인 일자리 상생모델’로 발전하기 위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원스톱 지원과 생활·노동 안전망 강화, 유학생·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 유도 등 후속 과제를 점검해 연속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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