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복지정보시스템내 메인화면 |
시는 2017년부터 복지담당 공무원, 복지기관 등이 각종 복지서비스를 조회·관리·연계를 위해 이용하는 업무 전산인 ‘생활복지정보시스템’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돌봄SOS, 어르신 건강동행 등 총 19종의 복지서비스를 관리하고 있다.
시는 ▴복지대상자 통합조회 ▴유사한 복지사업 절차의 모듈화 및 6종 사업 신규 전산화 ▴웹디자인 전면 개편 및 사용자별 맞춤 화면 구성 등의 개편으로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복지서비스 제공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향상할 계획이다.
'복지대상자 통합조회 도입으로 편리하게 대상자 정보 검색 가능'
먼저 ‘복지대상자 통합조회’를 도입해 한 번의 검색으로 대상자가 지원받은 내역, 상담기록, 복지사업 참여 이력 등의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한 화면에서 조회할 수 있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복지사업별로 정보를 기록·관리해 대상자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가 필요할 경우 각각의 사업별 메뉴에 들어가 일일이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유사한 복지사업 절차의 모듈화 및 6종 사업 신규 전산화'
시스템에서 관리하는 복지사업들도 처리 절차에 따라 6개 유형(▴신청관리형 ▴심사형 ▴피해자지원형 ▴조사관리형 ▴사후관리형 ▴실적관리형)별로 묶어 모듈화*해 13개 사업에 적용했다.
그동안은 새로운 복지사업 업무에 전산화를 적용할 경우, 시스템을 매번 새로 개발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수기로 처리해야 하는 업무도 많아 불편이 컸다.
이번 모듈화로 내년부터 새로운 복지사업이 생길 경우 이미 만들어 둔 모듈을 활용해 평균 50%, 최대 90%까지 전산화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6종의 복지사업(▴스토킹 피해자 지원 ▴데이트폭력 피해자 지원 ▴폐지 수집 어르신 지원 ▴노숙인·쪽방주민 결핵검진 지원 ▴장애인 돌봄가족 휴가제 지원 ▴거주시설 퇴소 장애인 자립정착금 지원)을 신규 전산화했다.
특히 ‘장애인 돌봄가족 휴가제 지원’과 ‘거주시설 퇴소 장애인 자립정착금 지원’은 복지포털 온라인 신청으로 연계해 대상자들이 동 주민센터 방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사용자 편의성 높인 웹디자인 및 맞춤화면 제공'
마지막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메뉴 구성과 화면별 기능, 웹디자인까지 전면 개편했다. 메인 페이지에는 개인화 기능을 반영해 사용자별로 맞춤 화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는 이번 개편으로 생활복지정보시스템을 이용하는 복지담당 공무원 등의 편의성과 업무효율성이 높아지면서 보다 신속하게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기반의 가정방문 서비스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복지업무를 지속적으로 전산화하고, 시민들도 보다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신청·제공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신청 서비스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복지담당 공무원이 보다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생활복지정보시스템’을 개편했다”라며, “앞으로 온라인 복지서비스 신청 확대와 모바일 현장 지원 등의 디지털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12.08 (월) 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