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 2025년 제2차 연안습지보호관리위원회 |
이번 회의에는 해양수산·환경 전문가와 지역 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해 2025년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 추진 실적, 2026년 예산 계획, 세계유산 관리사업 현황 등을 공유하며 향후 고창갯벌 관리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고창군은 올해 ▲한국의 갯벌 CEPA 국제심포지엄 개최 ▲대한민국 1호 국가지정 갯벌생태마을 선정 ▲제18회 해양보호구역대회 개최지 선정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해양보호구역 정책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군은 이러한 성과가 고창갯벌의 생태·문화적 가치에 대한 전국적·국제적 관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고창군은 내년에도 세계유산과 해양보호구역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해 ▲탐조 박람회 개최 ▲O.U.V.(탁월한 보편적 가치) 공감 콘텐츠 제작 ▲고창갯벌 청년캠프 운영 등 교육·홍보·체험을 아우르는 다양한 인식증진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연안습지보호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해양생태계 보전과 지역 발전의 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고창갯벌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보전과 활용 간 균형 있는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3 (토) 03: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