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선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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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5 (월)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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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영월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선 진출 !

한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지역 서체의 도전

영월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선 진출 !
[시사토픽뉴스]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이 자체 개발한 서체 ‘영월체’가 독일에서 개최되는 2026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 최종 심사 단계에 올랐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Red Dot Design Award,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 꼽히는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다.

2025. 7월 발표된 ‘영월체’는 영월의 자연의 모습을 담은 손글씨 서체로, 동강과 서강을 닮은 곡선, 선돌과 요선암을 닮은 거친 선 등 글자 하나하나에 영월을 상징하는 조형 요소가 담겨 있다.

영월체는 공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통령실과 중앙부처의 다양한 공식 행사에 메인 슬로건에 사용되며 활용성을 인정받았다.

국정기획위원회의 국민보고대회, 개천절 경축식, 중소벤처기업부 벤처 주간 행사, 산업통상부 무역의 날, 대통령실 산업역군 초청행사, 지방시대위원회 보고회 등에 사용됐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알려진 K-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영월체는 현재 영월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영월군 관광마케팅팀 이언 팀장은 “영월에서 시작된 디자인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68개국이 참여한 무대에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IF 디자인 어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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