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 주말 활용 청년 1인가구 대상 맞춤형 영양교육·조리실습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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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6 (화)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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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김해시보건소, 주말 활용 청년 1인가구 대상 맞춤형 영양교육·조리실습 운영

영양표시 이해부터 1인 섭취량 실천까지, 건강한 혼밥 문화 조성

김해시보건소, 주말 활용 청년 1인가구 대상 맞춤형 영양교육·조리실습
[시사토픽뉴스]김해시보건소는 청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주말을 활용한 청년 대상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 프로그램을 2회차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참여가 어려운 청년들의 특성을 반영해 주말 교육으로 기획됐으며, 혼자 식사하는 경우가 많은 청년층의 식생활 특성을 고려해 영양표시 이해, 1인 섭취량 인식, 균형 잡힌 식사 실천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가공식품과 간편식 이용 빈도가 높은 청년층을 고려해 ▲영양표시 바로 알기 ▲1인 기준 적정 섭취량 이해 ▲식품 선택 시 유의사항 점검 등의 교육에 이어, 혼자서도 부담 없이 조리할 수 있는 균형 잡힌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는 조리실습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외식·배달음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스스로 건강한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참여자들은 ““혼밥을 자주 하다 보니 영양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생각보다 쉽게 건강한 식사를 준비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주말에 참여할 수 있어 직장 다니면서도 참여 하기 좋았고 같은 또래 청년들과 함께 배우는 분위기도 좋아 다음 회차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해시보건소는 이번 주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식습관을 점검하며 올바른 식품 선택과 적정 섭취량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년 1인가구에게 취약할 수 있는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장기적으로는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청년 1인가구는 식생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말 교육으로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영양교육과 조리실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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