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청 |
이번 시범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 현장에 접목하여 딸기 재배시설 내·외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객관적인 환경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배 환경을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 재배시설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기존 딸기재배 시설에 ICT 복합환경제어 장비를 비롯해 스마트 양액시스템, 냉·난방 및 공기 교반 시스템, 포그 시스템 등 스마트팜 핵심 장비를 도입하여 온·습도, 생육 환경, 양액 공급 등을 종합적 관리를 통해 고품질 양산 딸기를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딸기 주산지인 원동 지역의 기후적 특성과 재배여건을 고려한 농가형 스마트팜 모델을 시범적으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규모 시설 중심의 스마트팜이 아닌 실제 농가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ICT 장비와 운영 방식을 선택적으로 도입함으로써 향후 현장 확산 가능성을 높였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농가가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팜 모델을 현장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기후 환경 속에서 농업기술센터의 다방면의 정책과 기술지원을 통해 양산 딸기의 명품화 및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12.17 (수) 1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