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 초등 이주배경학생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
이번 ‘한글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은 이주배경학생이 한글 기초 능력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학기 중 발생한 학습 결손을 보완하는 읽기·쓰기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학교별 자율 신청을 통해 선정된 84개 초등학교에서 총 208개 과정이 개설된다.
학습 수준이 유사한 학생을 중심으로 소그룹을 구성해 방학 중 학습 지도가 이어진다.
특히, 달서구와 달성군 내 이주배경학생 밀집 초등학교에는 프로그램별 수업 시수를 확대 지원해, 보다 집중적인 문해력 학습을 진행한다.
수업은 두드림학교,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한글책임교육 등 기존 학습 지원 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담임교사 또는 한국어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교원이 직접 지도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방학 기간에도 연속성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기 초 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맞춤형 언어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의 언어 습득과 학습 격차 해소는 학습권 보장의 중요한 과제”라며, “방학 중 학습 공백을 최소화해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30 (화) 14: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