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비보전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 |
이번 선정으로 서귀포산과고 스마트에너지설비과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제도를 통해 2026학년도 신입생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약 2년간 능력표준(NCS) 기반의‘설비보전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설비보전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통상 특성화고 학생들이 취득하던 기능사 자격을 넘어 전문대졸 이상 학력이 요구되는 ‘산업기사’ 자격을 학력 제한 없이 취득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서귀포산과고 학생들은 기존 기능사보다 상위 등급인 ‘설비보전산업기사’를 취득할 수 있어 고졸 취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해당 교육과정은 총 520시간으로 편성되어 1학년 2학기부터 2학년 2학기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되며 △수동·반자동 가스절단 △피복아크용접 필릿용접 및 결함부 보수 △기계부품조립 △공기압·유압 장치조립 △전기전자장치조립 △조립 안전관리 △탭·드릴·보링 가공 등 현장 실무에 필수적인 능력단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과정은 지난해 10월 지정된 ‘에너지 분야 제주형 협약고등학교’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향후 5년간 제주도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부터 총 2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최신 실습 기자재와 교육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시설이 집중된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설비 진단, 예방 정비, 긴급 수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아울러 관광시설, 호텔,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등 도내 주요 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들은 학교 내 실습장에서 최신 장비를 활용해 설비 진단부터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실습하게 된다.
학교 측은 이번 과정 운영을 통해 향후 3년 내 도내 설비보전 분야 국가기술자격 취득률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고 지역 기반 산업 성장과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합하는 전문 기술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문경삼 교장은 “제주 최초의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과정을 운영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학력의 벽을 넘어 실무 역량으로 평가받는 기술 인재로 성장해 제주 에너지‧설비 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1936년 개교 이래 발명 특허 성과와 군(軍) 특성화고 지정 등으로 지역 산업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2026.01.13 (화) 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