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 |
정기 검진 대상은 학교급식 근무 경력이 1년 이상인 종사자이며, 출생 연도에 따라 2년 주기로 진행한다.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 급식 종사자 830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자와 희망 기관을 조사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1차 검진에서 폐암 의심이 나오면 내시경이나 조직검사 등 2차 정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검사비를 지원한다.
폐암 확진자에게는 산업재해보상보험 신청 절차 등을 자세히 안내해 필요한 지원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학교급식 종사자의 폐암 검진을 한시적으로 지원된 폐암 검진을 올해부터 정례화해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울산교육청은 지난달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열고 24일까지 협력 기관을 모집했다.
지난 4일에는 동강병원, 중앙병원 등 9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학교급식 종사자 폐암 검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폐암 검진과 더불어 폐질환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조리장 내 조리 연기(조리흄) 발생을 줄이고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전체 265개 교육행정기관과 학교 가운데 261곳을 대상으로 약 399억 원을 투입해 조리장 환기설비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식단 구성 때 튀김류 제공을 주 2회 이하로 최소화하고, 모든 학교에 다기능 오븐을 보급해 튀김, 부침 등 조리 연기 발생이 많은 조리법을 찜·조림이나 오븐 요리 등으로 대체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학교급식 종사자 폐암 검진 계획’을 수립해 제18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사용자 안건으로 상정했으며, 지난달 25일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의 심의를 거쳐 의결을 완료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정기 폐암 검진 지원부터 폐암 의심자와 확진자에 대한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학교급식 종사자의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10 (화) 11: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