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시민협치추진단,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1박2일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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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시민협치추진단,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1박2일 캠프’

부모-자녀 관계 개선 프로그램으로 사춘기 극복하다

광주교육시민협치추진단,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1박2일 캠프’
[시사토픽뉴스]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지난 17~18일 광주광역시학생교육원에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1박2일 캠프’를 실시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초5~중3 자녀들과 아빠 총 30가족 68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사춘기 자녀와 아빠가 서로를 이해하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친밀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별이 빛나는 밤에(천체관측) ▲아침 산책 ▲숲 이야기 ▲모험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함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녀는 아빠에게 마음을 열고, 아빠는 사춘기 자녀 특성과 부모의 역할을 배우며 서로에게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평소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자녀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아버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학생은 “아빠와 함께 활동하고 시간을 보내며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특히 아빠와 첫눈을 함께 맞아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추진단 김진구 단장은 “이번 캠프에서 보여준 자녀를 향한 부모님들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 우리 자녀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부모-자녀 관계 증진 및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부모교육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추진단의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제주역사문화탐방’과 10월 ‘가을추억을 담다’ 캠프에 이어 이번 캠프가 세 번째로, 현재까지 총 68가족 144명이 참여했다. 추진단은 참여자들의 호응과 만족에 힘입어 내년에도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속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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