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은 FC서울U15와 수원삼성U15의 대진이 만들어졌다. 사진은 지난 8월 K리그 유스 챔피언십 4강에서 양 팀이 붙었던 장면. |
20일 경주스마트에어돔에서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준결승 2경기가 연이어 펼쳐졌다. 먼저 오후 1시에 열린 경기화성시U15와 FC서울U15의 경기에선 FC서울U15가 정현웅의 멀티골과 황승민, 강창화의 연속골로 4-0 승리를 거둬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FC서울U15는 2년 연속 왕중왕전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뒤이어 오후 2시 30분에 열린 전남영광FCU15와 수원삼성U15의 경기에선 수원삼성U15가 이준우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2-0 승리했다. 수원삼성U15는 지난 4일 막을 내린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K리그 주니어A 1위를 차지한 기세를 이어가 우승 타이틀에 도전한다.
한편 양 팀은 지난 시즌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준결승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엔 FC서울U15가 0-0으로 정규 시간을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수원삼성U15를 제압해 결승에 올랐고, 대회 우승까지 달성했다.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준결승 (11월 20일 월요일)
경기화성시U15 0-4 FC서울U15
전남영광FCU15 0-2 수원삼성블루윙즈U15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 (11월 22일 수요일)
FC서울U15 vs 수원삼성블루윙즈U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