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모바일 헬스케어 만족도 86%…올해도 모집 |
시 보건소는 올해도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주민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 등록자 203명 중 상담 완료자는 185명이다.
185명 중 건강행태가 1개 이상 개선된 사람은 115명으로 개선율은 62%다.
또한 건강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139명 중 건강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감소한 사람은 90명으로 감소율은 64.7%다.
특히 모바일 헬스케어 상담 완료자 중 86%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했다.
이처럼 만족도가 높은 모바일 헬스케어를 시 보건소는 올해도 지속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2차년도 실증연구’에 참여해 고혈압·당뇨병을 진단받은 질환자를 대상으로 영양·신체활동 교육 콘텐츠와 복약 알람 및 기록 서비스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운영 대상은 1964년~2004년생 중 건강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거나(비질환군) 고혈압 또는 당뇨병 진단을 받고 약을 먹고 있는 자(질환군)다.
건강 위험 요인은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이다.
건강 정보는 주 1회 발송하며 한 달에 한 번 건강 전문 분야별 월간 자가관리 평가와 보건소 전문가 집중 상담을 받는다.
이에 더해 24주 서비스 참여 완료자에 대해 추가로 모바일 자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자는 시보건소에서 최초 건강검진을 통해 대상자 판정을 받고 생활 습관에 대한 평가와 상담을 거치며, 이후 3개월과 6개월 차에 중간, 최종 검진을 받는다.
서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