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24년 광산 주변지역 환경개선사업 추진 |
광산 주변지역 환경개선사업은 지하자원 개발로 인한 광산 주변지역의 피해방지 및 안전 사고 예방을 통해 합리적인 광산개발을 유도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2월 신동읍 가사리, 남면 유평리, 문곡리에 대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강원특별자치도에 제출했으며, 관련부서에서는 현지조사를 통해 사업의 시급성, 민원발생 정도,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2개소를 선정했다.
이에 도비 1억 6,0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억 5,200만원을 확보해 신동읍 가사리 316-1번지 일원에 광산을 출입하는 대형 차량의 잦은 운행에 따라 발생한 도로 파손 및 노면 불량을 정비하기 위해 1km 구간 아스콘 포장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남면 문곡 2리 406-4번지 일원에 200m 인도데크를 설치해 지역주민의 보행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9억 6,000만원을 투입해 노면 청소차량 5대를 구입·지원하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7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화암면 북동리 및 정선읍 신월리 도로 포장 공사, 남면 문곡2리 소교량 확장 및 터널 조명 설치, 남면 문곡2리 인도블럭 및 데크 설치를 지원했으며, 앞으로 광산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만 전략산업과장은 “정선군은 과거 석탄산업을 비롯해 석회석, 철 등 곳곳에 광산이 운영 중으로 이번 광산 주변지역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광산 인근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과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