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안전한 전북 위해 현장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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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안전한 전북 위해 현장 행보

16일, 진안고원시장, 마이산 여행자센터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안전한 전북 위해 현장 행보
[시사토픽뉴스]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최근 전북 지역 잇따른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손을 걷고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김 부지사를 주축으로 진안군 공무원, 진안소방서, 건축·전기·가스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16일 진안고원시장과 마이산 여행자센터 현장을 찾아 직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안 고원시장은 58개 점포가 입점해 특산물인 인삼과 고추뿐만 아니라 각종 농산물, 정육, 생활용품, 의류 등을 판매하는 마트형 시장으로, 청년몰에도 10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마이산 여행자센터는 여행자 쉼터와 함께 내부에 어린이 놀이공간을 설치해 도내 영유아들이 즐겨 찾는 시설이다.

이날 점검은 먼저 분야별 전문가들과 공무원이 점포별로 방문해 건물 손상·균열,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와 전선 손상,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가스 배관 부식 및 누출 여부 등을 점검했다.

진안소방서 소방관들도 수신기 상태, 스프링클러, 유도등 정상 작동 여부, 소화전 앞 적재물 비치 여부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점검반에게 “전통시장 화재원인 1위는 전기적 요인으로, 사람이 없는 야간에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고, 시장 상인들에게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지적 사항 개선에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협조 요청했다.

시장 점검을 마치고, 점검반은 마이산 여행자센터로 이동해 어린이 이용시설 전문 점검 기관으로부터 최근 점검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설치된 시설들을 직접 손으로 움직여 보며 작동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어린이 이용시설에서는 아이들끼리 부딪치거나 좁은 틈에 손이 끼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안전사고가 일어나기 쉬우므로 관계자들이 세밀한 부분까지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여기에서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과할 정도로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365일, 모두가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자”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시·군과 함께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19개소, 어린이 이용시설 79개소 등 총 1,537개소를 점검하고 있다.
서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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