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29(화) 10:29 |
![]() 진주시,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며, 야외작업이 많은 농업인뿐 아니라 벌초·성묘, 등산, 텃밭 작업 등의 야외활동을 하는 일반인도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SFTS는 치명률이 약20%로 매우 높은 위험을 가지고 있으며 백신과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주요예방수칙은 △밝은색 긴 옷·양말·장갑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눕거나 옷 벗어놓지 말기 △귀가 즉시 옷 털어 세탁하기 등이다.
진주시는 해충기피제분사기를 등산로 28곳, 공원 8곳, 마을입구 1곳에 설치 ․ 운영해 감염병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보건소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시민들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준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