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 완주군 재해복구 현장 방문
성북천 등 찾아 여름 대비 상황 점검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30(수) 10:58 |
![]()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 완주군 재해복구 현장 방문 |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여름철 우기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완주군은 국비와 도비, 군비 등 총 1,128억 원을 투입해 총 217건의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132건은 이미 완료돼 전체 복구율은 61%에 달한다.
군은 지속적으로 전북지방환경청과 협력해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재해복구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이날 복구사업이 진행 중인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하부 세굴, 구조물 손상 및 붕괴 위험 등 우기철 피해 확산 가능성이 높은 지점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호은 청장은 “완주군이 추진 중인 재해복구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사업”이라며 “취약한 시설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를 서둘러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병춘 혁신개발과장은 “여름철 재난 발생에 대비해 비상 대응체계 재정비, 응급복구 자재 확보, 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 다각적인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