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스티로폼 감용시설 효율적 운영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30(수) 11:44 |
![]() 스티로폼 감용시설 |
서귀포시에서는 2024년 기준 158톤의 스티로폼을 처리했으며, 잉고트로 재생산하여 판매 세외수입은 총 82백만원에 달한다.
올해(3월 기준) 매각액은 6백만원(매각량 : 16톤, 매각단가 : 405원/㎏)이다.
일반적으로 스티로폼은 부피가 크기 때문에 원형 그대로 처리하기에는 운반 및 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통상적으로는 열처리를 통한 감용 후 '잉고트(주괴)' 형태로 재생산하여 발전소나 아스콘 공장의 연료나 단열재 등으로 사용된다.
한편, 스티로폼은 발포폴리스티렌이라 불리며 가볍고 단열성이 좋아 건축물 벽 등의 단열재, 아이스박스 재료 및 일상생활에서는 택배나 음식물 포장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스티로폼 처리시설 근무자는 복권기금(국비)을 활용하여 지역 내 55세 이상의 취업희망자 3명을 선발,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하여 스티로폼의 감용작업과 주변 환경 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스티로폼 배출 시에는 테이프 등의 이물질을 반드시 제거해 주어야 효율적인 자원 재활용 처리가 가능하다." 라고 협조를 당부했으며 "스티로폼 감용사업은 일자리 창출 및 지방세입 확충, 환경 보호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