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동면 · 나주시 문평면, 고향사랑 상호기부 실천

두 지역 상생을 위해 따뜻한 나눔 실천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04. 30(수) 11:20
고향사랑기부(화순)
[시사토픽뉴스]화순군 동면행정복지센터와 나주시 문평면행정복지센터는 4월 중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화순·나주 양 지역 간 상생 가치와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지속해서 실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별도의 방문 없이 화순군 동면과 나주시 문평면 직원 각각 10명이 참여하여 상대 기관에 100만 원씩 상호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번 고향사랑기부제를 진행했다.

이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문병기 동면장은 “지역사회는 서로의 작은 응원과 관심으로 성장해 나간다”라며, “이번 고향사랑기부를 계기로 나주와 화순이 행정,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봉형균 문평면장도 “나주와 화순은 물리적 거리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아주 가까운 오랜 이웃”이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양 지역이 다시 한번 서로를 향한 신뢰와 우정을 확인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자”라고 전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는 단순한 재정적 나눔을 넘어, 두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더 큰 가치를 지녔다.

양 기관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두 지역이 상생과 발전을 향해 꾸준히 걸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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