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즉시 119로”... 정읍시, 신태인시장에 IoT 기반 화재대응체계 구축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5. 01(목) 09:15 |
![]() 정읍시, 신태인시장에 IoT 기반 화재대응체계 구축 |
시는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치 70개를 설치하고, 화재 발생 시 소방서로 즉시 통보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초기 대응 능력을 크게 높였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 정읍소방서·시설업체와 함께 새로 설치된 장치의 작동 상태와 119 상황실 연동 여부 등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신태인시장의 화재 초기 대응 체계 구축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신태인시장 설치분을 포함해 징겨 내 전통시장·상점가에는 ▲샘고을시장 152개 ▲연지시장 등 상점가 5곳(뉴딜사업) 537개를 합쳐 총 759개의 IoT 기반 스마트 화재경보장치가 설치·운영 중이다.
이 장치는 불꽃, 연기, 온도 등 2가지 이상의 복합적인 화재 요인이 24초 이상 감지될 경우, 별도의 관제센터를 거치지 않고 즉시 소방청 다매체 신고 서버로 화재 정보를 전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소방 당국의 신속한 출동과 화재 진압이 가능해진다.
또한, 기기 오작동으로 인한 불필요한 소방력 출동을 방지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IoT 기반 화재경보장치 설치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