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 실시...위기 상황 대비 철저 생물테러 발생 대비 민‧관 합동 대응 체계 점검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5. 01(목) 10:54 |
![]() 부천시보건소 대강당에서 초동대응요원들이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
훈련은 생물테러 대응 전반을 점검하고, 초동대응요원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질병관리청 위기관리총괄과의 생물테러 대응 체계와 초동조치 강의가 포함돼, 생물테러 발생 시 위기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초동 대응 방법과 위기관리 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부천소방서 119구조대는 개인보호구 착·탈의 교육 및 실습을 진행했다. 이에 훈련생들은 생물테러 상황 시 감염성 물질로부터 개인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개인보호구 사용법을 익히고, 실제 상황에서의 적용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다중탐지키트 사용법과 수송 용기 포장 및 이송 실습도 진행됐다. 훈련생들은 현장 시연을 통해 생물학적 위협을 탐지하고, 이를 안전하게 수송하는 방법을 숙지하며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높였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생물테러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는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더욱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생물테러는 물론, 다양한 감염병과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철저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