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오는 16일부터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만 19세 이상 성인 2,700여 명 대상 가구방문 조사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5. 01(목) 14:28 |
![]()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홍보문 |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전국 동시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매년 진행되는 대표적인 공공건강조사이다.
이번 조사의 대상은 통계적 절차에 따라 무작위로 선정된 표본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2,700여 명으로, 시는 고양시보건소와 협약을 맺은 책임대학교(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를 통해 철저한 사전교육을 이수한 조사원 15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개인정보 보호 및 응답자의 비밀유지 의무를 준수하며, 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를 활용하여 1:1 면접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조사 대상 가구에는 5월 중으로 사전 안내문이 우편 발송되며, 이후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문항은 △흡연, 음주, 식생활, 운동 등 건강행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여부 △의료이용, 삶의 질, 정신건강, 구강건강 등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응답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조사 결과는 내년 4월 질병관리청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인 자료”라며 “조사대상 가구에서는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