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문화원-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닥터영천복지센터,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관·단체 협력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문화복지 연계 사업 추진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05. 08(목) 14:10
지난 2일 영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영천문화원, 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닥터영천복지센터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사토픽뉴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천시협의회는 지난 2일 영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영천문화원, 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닥터영천복지센터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탈북민들이 지역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관들이 뜻을 모은 것이다.

협약을 통해 탈북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복지·문화·교육·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 체결식은 박찬익 민주평통 영천시협의회 위원장과 탈북민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 대표 및 관계자, 지역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협약서 서명과 단체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환 민주평통 영천시협의회장은 “민주평통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서, 복지와 평화의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람 중심의 지역 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시홍 영천문화원장은 “문화는 사람을 잇고, 복지는 삶을 돌보는 일”이라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협력을 넘어,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영삼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은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데 이번 협약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나눔과 연대가 퍼져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준영 닥터영천복지센터 대표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지사업이 가능하도록, 전문 인력과 자원을 적극 투입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복지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영희 영천시 탈북민연합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탈북민뿐 아니라 모든 복지 소외계층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영천시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실무 기반의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사회 통합 복지 실현에 기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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