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어버이 은혜를 되새기며, 효(孝)의 도시 김제를 그리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5. 08(목) 15:51 |
![]() 김제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
이번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김제제일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어르신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뜻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전통 미풍양속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기념식과 어르신 맞춤형 체험부스 운영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복지 유공자 등 총 22명에게 김제시장 및 전라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들은 평소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효행과 봉사 정신을 실천해온 인물들로 선정됐으며, 기념식에서는 이들의 공로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6개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건강 체크, 치매 예방 퀴즈, 미니 쟁반 만들기, 풍선 다트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인생 네 컷 사진 촬영과 컬링 놀이 등의 활동도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버이는 “어버이날을 맞아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오늘 하루 동안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어 우리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존중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제일사회복지관 안정한 관장은 “어버이날 행사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삶을 존중하는 중요한 기회”라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존중받으며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사랑이 오늘의 김제를 만들었다”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어르신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