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소방서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구급 대응훈련 실시 9일, 중증도 분류표 사용법·도상 훈련 꾸러미 활용 실습 진행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5. 09(금) 08:15 |
![]() 울산남부소방서 |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각 기관의 협력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부‧중부소방서 구급대원 및 남구‧중구 보건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올해부터 변경된 중증도 분류표 사용법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개정된 분류표는 먼저 두 차례에 걸쳐 분류하던 과정을 간소화해 1회 분류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또 환자정보 기재란의 간소화 및 기존 생체징후 및 처치란 등이 간소화돼 앞면 표기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개정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변경된 중증도 분류표를 활용해 분류 기준 숙지와 작성 방법을 숙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도상 훈련 꾸러미(키트)를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환자 분류, 응급처치, 이송 우선순위 결정 등의 절차를 실제와 같이 훈련한다.
울산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