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버이날 감사 잔치 해성식당·하동청년회의소 등 후원으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 전해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5. 09(금) 09:15 |
![]() 어버이날 감사 잔치 |
특히, 올해 행사에는 사회단체들의 따듯한 협력이 더해져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복지관에 정기적으로 중식을 제공해 온 해성식당(대표 조상제)은 이날도 어르신들을 위한 재첩회 덮밥을 제공했다.
올해로 3년째 어버이날 기부를 이어오는 하동청년회의소(회장 이재학) 또한 파스 200세트와 에너지바 200개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응원했다.
이틀간 다양한 체험과 나눔 행사도 열렸다.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담은 카네이션을 증정하는 한편, 손 글씨 체험, 다도, 포토존 등이 운영되어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 효(孝) 잔치 축하공연에서는 북천 양귀비 예술단과 원광어린이집 원아들의 사랑스러운 무대가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또, 고령에도 불구하고 복지관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하며 모범이 된 어르신에게는 ‘열정상’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열정상’을 받은 어르신은 “이렇게 특별한 상을 받아 기쁘다. 복지관 덕분에 건강을 유지하며 젊게 살아가고 있어서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 속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