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이솔고등학교, '아리가또 프로젝트' 한일 문화와 감사의 의미를 잇다 교권 존중과 국제 이해까지 아우른 융합형 교육 프로젝트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5. 12(월) 10:53 |
![]()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그림으로 만든 머그컵 사진 |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배운 일본어 문자를 활용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그 캐릭터를 활용한 감사 굿즈를 제작해 부모님과 교사에게 전달했다. 활동 과정에서 일본과 한국의 교권 관련 뉴스 영상도 함께 시청하고 토론하며, 교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한 한 학생은 “디지털 드로잉과 일본어를 함께 활용하면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써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일본과 한국의 교권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정헌수 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언어 교육과 감성 교육, 국제 이해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사례로, 상대 언어권의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서의 공감능력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솔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언어와 문화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공감과 감사의 힘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