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추진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대상 실습 중심 교육 운영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5. 12(월) 11:52 |
![]() 충주시, 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추진 |
이번 교육은 충주시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충주시보건소 복합복지관에서 2차례에 걸쳐 4시간씩 진행됐으며, 대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유경규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 내용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법 △심정지 후 4분 이내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심폐소생술 실시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성인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으로 실제 상황의 대응 능력을 키웠다.
현재 충주시에는 공공보건 의료기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공공기관 등 총 326개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응급의료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응급의료 정보제공(앱)을 통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 중요한 건 주변 사람들의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라며, “시민들의 심폐소생술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는 응급의료 관련 법률에 따라 2년에 한 번 의무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기관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와 사용 안내 역할을 맡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