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포항시의사회 손잡고 퇴원 후 건강관리 서비스 본격 시행 의료-돌봄 통합 지원사업으로 퇴원 후 건강 회복 지원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5. 12(월) 15:52 |
![]() 포항시-포항시의사회 손잡고 퇴원 후 건강관리 서비스 |
이번 사업은 퇴원 초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환자들이 지역 사회 내에서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 중심의 의료-돌봄 서비스다.
서비스는 퇴원환자를 위한 통합적인 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의사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약사는 복약 지도를 통해 환자의 건강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김우석 포항시의사회 회장은 지난 9일 퇴원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본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습관 개선 및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은주 약사는 환자가 복용 중인 약물의 복용법과 주의 사항을 점검하며 건강 회복을 돕는 역할을 맡았다.
김우석 회장은 “퇴원 후 1~2주간은 건강 악화나 재입원 위험이 높은 시기로 이 시기에 전문적인 의학적 점검과 상담을 받으면 지역 사회에서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진료 제공을 넘어서 퇴원 직후 의료-돌봄 자원을 연계한 통합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향후 시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포항에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시기에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지역 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통합 돌봄 체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