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수산리 바다숲 사후관리 추진, 연안 생태복원 해조숲 복원 및 수산자원회복 자생력 확보 기대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5. 13(화) 10:26 |
![]() 바다숲 사후관리 작업사진 |
이번 사업은 바다숲 조성해역의 생태환경 특성을 면밀히 고려한 집중 조성·관리를 통해 해조숲의 연속적 복원과 인근 해역으로의 해조자원 확산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바다숲은 해조류가 풍부한 해양생태계를 조성하여 연안 어장의 생산력을 높이고, 수산자원의 산란·서식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수질 정화와 탄소 흡수 기능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하는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지닌다.
이번 사후관리 주요 내용으로는, ▲해조류 종자로프를 구조물에 연결 후 부표를 이용해 수중에 띄우는 방식의 ‘수중저연승 시설’ 설치, ▲해조류의 원활한 생장을 위한 ‘조식동물 구제 작업’, ▲기 조성된 해역을 대상으로 서식 생물과 해양환경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효과조사 모니터링’이 포함된다.
군 관계자는 “바다숲은 연안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수산자원 증대를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바다숲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에는 기사문리, 하광정리, 물치리, 남애2리 연안 등 여러 바다숲이 조성돼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