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은 작은 실천으로 예방 할 수 있어요! 대구 남구,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5. 13(화) 11:05 |
![]() 남구청 |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여름철 폭염 기간 동안 온열질환 발생 현황과 주요 특성 등을 매일 모니터링하여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위해 운영한다.
남구보건소는 응급의료기관인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드림종합병원, 굿모닝병원과 협력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중 온열질환 의심 사례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 자주 마시기 △자주 샤워하기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고 헐렁하고 밝은 색의 가벼운 의복 착용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을 자제 △매일 기온 확인하기를 당부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폭염에 따른 건강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이 협력하여 온열질환자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