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구근대역사관 특별기획전 연계 특강 ‘시인이기 전에 독립투사, 이육사’개최

5월 21일(수) 오후 2시 특별기획전 연계 ‘열린 역사문화 강좌’ 개최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05. 14(수) 14:34
특별기획전 연계 ‘열린 역사문화 강좌’
[시사토픽뉴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현재 진행 중인 ‘백마 타고 온 초인(超人), 대구 이육사’ 특별기획전과 연계해, 5월 21일 전문가 특강 ‘시인이기 전에 독립투사, 이육사’를 개최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자체 기획한 ‘백마 타고 온 초인超人, 대구 이육사’ 특별기획전은 지난 4월 30일(수)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특별기획전은 대구에서 시작된 이육사의 독립운동가로서의 삶과 당시 대구 사회의 일면을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이육사 친필 원고와 신문 기사, 당시 대구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지도 등이 전시되고 있다.

시민들에게 전시 내용을 깊이 이해하는 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 특강과 전시해설 행사를 마련했는데, 5월 21일(수) 오후 2시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김희곤 관장을 초청해 ‘시인이기 전에 독립투사, 이육사’를 주제로 제32회 열린 역사문화 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를 맡은 김희곤 관장은 한국 근대사와 독립운동사 전문가로, 안동대 사학과 교수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육사의 독립운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 왔다.

‘경북을 독립운동의 성지로 만든 사람들’(2015), ‘이육사 : 시인이기 전에 독립투사’(2024) 등의 단행본을 발간했다.

특강에서는 민족시인으로 잘 알려진 이육사를 독립운동가로서 재조명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의 후에는 2부 행사로 특별기획전 해설이 진행된다.

성인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053-430-7917)로 신청하거나, 대구근대역사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연 당일 잔여석이 있는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대구근대역사관 관장을 맡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대구근대역사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한 대구 이육사 전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전문가 특강에도 많이 참여하셔서 이육사의 독립투쟁에 대해 이해해 보시면 유익할 것이다. 앞으로도 전시와 연계한 답사와 특강 등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 시립 3개 박물관인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에서는 ‘2025 박물관 미술관 주간’을 맞아 체험·특강·답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당일 현장 체험이 가능한 행사와 사전 신청 받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자세한 사항은 각 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이 기사는 시사토픽뉴스 홈페이지(www.sisatopic.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sisatopic.com/article.php?aid=160634844556
프린트 시간 : 2025년 05월 15일 02:3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