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적기 이앙으로 최고품질 쌀 생산하세요” 중만생종 모내기 최적기 5월 25일~ 6월 5일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5. 15(목) 09:33 |
![]() 1. 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성환읍 한 농가에 방문해 모내기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 |
15일 센터에 따르면 천안에서 주로 재배하는 삼광, 친들 등 중만생종의 모내기 최적기는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다.
이 기간보다 빠르거나 늦게 모내기를 할 경우 냉해로 인한 초기 생육이 지연되거나 초가을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양분의 소모가 많아져 심복백미(쌀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것)가 발생해 품질과 수확량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센터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지도에 나서 경화작업을 위한 모판 치상, 적정 본수 이앙, 초기 병해충 방제를 위한 육묘상자 처리제 살포 등을 지도했다.
이와 함께 생육기간 중 질소질 비료 사용량을 10ha 당 9kg 이하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최종윤 소장은 “이상기후 속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기에 모내기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상 상황과 농가별 생육 상태를 고려해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