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우기철 피해 없도록 대응 철저" 15일 '풍수해 대비 보고회' 개최…재난 대비 계획과 추진상황 점검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5. 15(목) 16:33 |
![]() 정헌율 익산시장 "우기철 피해 없도록 대응 철저" |
시는 15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우기철 풍수해 대비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추진상황과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민안전과, 건설과 등 재난·안전 관련 16개 부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난 사전 대응 방안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정헌율 시장은 2023년과 2024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피해를 겪은 만큼, 경각심을 갖고 더욱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재해취약지역은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위험 징후 발견 시에는 즉시 현장을 통제하고 주민 대피 등 안전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여름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 기간을 운영해 대응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하천·하수도·옹벽·급경사지·지하차도·배수펌프장·수해복구사업장 등 재해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정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의 재해에 대비하려면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부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대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