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마이스 수도' 고양시, GDS-I평가자료 최종 제출 탄소중립형·ESG기반 마이스 정책 담아…아태지역 1위 재달성 목표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5. 16(금) 14:53 |
![]() 고양시청 전경 |
GDS-I는 전 세계 주요 마이스(MICE) 도시들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국제 지표로, 약 110여 개의 도시들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GDS-I는 환경, 사회, 공급망, 도시마케팅 전담조직이라는 4개 분야에서 7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시는 2022년과 2023년 아태지역 1위 성과를 바탕으로, 작년 BBC에서‘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5개 도시’ 중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다. 올해 다시 한 번 지속가능한 마이스(MICE)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 회복과 국제적 입지 강화를 목표로 평가에 참여했다.
특히 2025년 평가를 위한 제출자료에는 ▲탄소중립 전시·회의 운영 방안 ▲이에스지(ESG,환경·사회·투명) 기반의 마이스(MICE) 정책 추진사례 ▲지역사회와의 협업체계 등 지속가능성을 실천해 온 성과들을 중점적으로 담아냈다.
시는 2024년 환경백서 미발간, 글로벌 시장 내 경쟁 심화 등 여러 요인으로 평가 순위가 다소 하락했으나, 올해는 유관 기관과의 협력 하에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GDS-I 지표에 부합하는 실천력을 강화하는 등 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GDS-I 평가는 단순히 도시 간 경쟁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도시의 환경을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고양시가 이에스지(ESG,환경·사회·투명) 기반의 글로벌 마이스(MICE)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DS-I 최종평가 결과는 2025년 10월 중순 또는 11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