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으로 구청장 부른다고? 성북구, 격이 다른 현장 소통행정 눈길 '구청장의 하루? 당근이지!' 첫 번째 사연 현장 방문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6. 15(일) 13:08 |
![]() 당근마켓으로 구청장 부른다고? 성북구, 격이 다른 현장 소통행정 눈길 |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길음동에 위치한 루이유치원을 찾아 부모 참여 수업으로 진행하는 ‘키즈가든 조성 행사’에 일일 도우미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가 당근 공식 계정을 통해 구민의 사연을 접수받아 선정된 첫 사례로, ‘유치원에서 진행하는 키즈가든 조성 행사를 도와달라’ 는 루이유치원의 사연에 따라 마련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북악산 정원지원센터 소속 강사로부터 사전 교육을 받고, 식물 종류 및 식재 방법 등을 손수 익혀가며 일일 도우미 활동을 준비했다.
행사 당일에는 유치원생들과 함께 아름어린이공원 내 ‘키즈가든’ 에서 꽃을 심고, 가족사진 촬영 및 수목 명패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아이들의 활동을 도우며 학부모 및 교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의 따뜻한 모습은 성북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성북TV’ 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의 일상 속으로 직접 들어가 함께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라며 “작은 사연 하나에도 응답하는 열린 현장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