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청소년을 기후 행동 실천의 주체로! 와우센터, 기후 위기 대응 청소년 역량 강화 사업 진행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6. 14(토) 21:02 |
![]() 환경교육센터, 청소년을 기후 행동 실천의 주체로! |
와우센터는 2022년도부터 청소년 역량 강화를 위하여 '청소년 환경 아카데미'와 '기후 위기 대응 청소년 공동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청소년 환경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의 원인과 현상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 실천 문화를 형성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자원 순환'을 주제로 도내 만 18세 미만 중‧고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 워크숍, 현장 탐방 등으로 구성해 총 3회차로 진행된다.
첫 회차인 ‘만나다’는 14일, 와우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청소년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환경 인플루언서 홍다경 작가의 '쓰레기산 이야기' 특강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팀별 기후 행동 실천 프로젝트 기획서를 작성했다.
두 번째 회차 ‘배우다’는 오는 7월 12일,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의 '덜 쓰고, 더 많이 재활용하는 생활' 강연과 함께 자원순환을 주제로 팀별 아이디어 도출 및 발표 워크숍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마지막 세 번째 회차 ‘잇다’는 8월 12일,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열리며, 업사이클 브랜드 큐클리프 우연정 대표의 업사이클링 강연과 도슨트 해설이 곁들여진 전시 공간 탐방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실제 사례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아카데미 전 과정을 마친 청소년들은 오는 8월 30일 와우센터에서 개최되는 기후 위기 대응 청소년 공동회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기후 위기 대응 청소년 공동회는 환경에 관심이 많은 도내 청소년들이 참여하며 국토환경연구원 김남수 박사의 '여러 차원에서 변화 만들기'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기후 행동 실천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청소년 환경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소년이 기후 위기 대응의 주체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청소년 주도의 환경교육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