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장애인 그림책 전시회 『내 안의 빛, 그림으로 피어나다』 개최 장애인의 삶과 감정, 그림책으로 피어나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6. 16(월) 11:32 |
![]() 충북도, 장애인 그림책 전시회 『내 안의 빛, 그림으로 피어나다』 개최 |
‣ 전시회명 : 내 안의 빛, 그림으로 피어나다
‣ 기 간 : ’25. 6. 17.(화) ~ 6. 22.(일) (6일간)
‣ 장 소 : 그림책 정원 1937 (충북도청 본관 1층)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충청북도 내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신의 삶과 감정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창작했다는 점이다. 그림책의 글과 그림 모두 장애인의 손으로 탄생했으며, 이번 전시는 장애인이 예술 창작의 주체로서 세상과 소통하는 문화적 시도가 될 것이다.
'내 안의 빛, 그림으로 피어나다'라는 제목은 장애인의 내면에 깃든 고유한 빛과 가능성을 예술로 표현해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림책 속에는 가족, 일상 속의 소소한 기쁨, 차별과 마주한 기억, 그리고 그 너머의 꿈과 희망까지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따뜻한 그림으로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그림책을 통해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되며, 그림책이라는 따뜻한 매체를 통해 장애인의 내면세계와 마주할 수 있다.
우영미 충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이 자신의 목소리로 삶을 이야기하고, 지역사회와 예술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도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그림책을 통해 장애인의 진솔한 내면세계를 들여다보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