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장애인 맞춤형 재활운동 ‘필라테스 교실’ 운영 16일부터 7주간… 지적·시각장애인 대상 건강 회복 프로그램 진행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6. 16(월) 15:47 |
![]() 장애인 재활 필라테스 교실’ |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장애인부모회 포항시지부와 협력해 기획됐으며, 선린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겸임교수이자 웰핏 대표인 이호정 강사의 지도로 지적장애인 및 시각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 운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 실시되는 X-body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참여자들을 4인 1조, 총 3개 그룹으로 나누고, 개인별 특성과 재활 목표에 적합한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소도구를 활용한 전신 근력 운동을 통해 코어 근력 강화, 균형 감각 향상, 유연성 증진 등 다양한 신체적 재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숙향 포항시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재활과 건강 증진은 물론,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